매일우유 회수 (멸균우유 세척수 피토사건)

 

 

 

매일우유 멸균우유에서 발생한 사건?

 

2024년 12월, 국내 유명 유제품 제조사 매일유업의 멸균 우유에서 세척수가 혼입된 사건이 발생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특히, 문제가 된 제품을 섭취한 후 건강 이상 증상을 호소한 사례와 관련 정보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세척수와 락스 논란

 

매일유업 측은 문제의 물질이 세척 과정에서 사용된 가성소다 성분의 세척수라고 해명했습니다. 락스가 아닌 세척용 화학물질이라고 밝혔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성소다(수산화나트륨)는 강한 염기성을 지닌 물질로, 인체에 노출될 경우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우려는 당연한 반응입니다.

 

 

문제의 제품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문제가 된 제품은 매일유업 광주 공장에서 생산된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 200ml' 일부 제품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제품의 제조일자는 2024년 9월 19일, 소비기한은 2025년 2월 16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현대차 직원 피토 사건 (사건 확산의 계기)

 

이번 사건은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의 한 직원이 해당 제품을 섭취한 후 피를 토한 사건이 폭로되며 논란은 일파만파로 퍼졌습니다. 과학수사대가 현장에 출동해 우유를 회수해 갔다는 내용까지 전해지면서 사건의 심각성은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매일유업은 이에 대해 "검붉은 색깔의 액체는 피가 아닌 세척수와 우유 간의 화학 반응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해당 제품은 이미 회수 조치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업의 대응

 

매일유업은 사건 발생 후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문제가 된 제품의 회수 및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 라인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가 알아야 할 점

 

소비자들은 문제가 된 제품의 제조일자와 소비기한을 확인하여 해당 제품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또한, 식품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제조사나 소비자 보호 센터에 신고해야 합니다. 이번 사건은 소비자가 제품 구매 시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함을 일깨워 주는 사례입니다.

 

 

이번 매일우유 사건은 기업의 품질 관리 중요성과 투명한 소통의 필요성을 다시금 보여줍니다. 매일유업은 신뢰 회복을 위해 철저한 조치와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요구됩니다. 소비자들 역시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경각심을 가지고 식품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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